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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020.5.17 ~ 2020.5.23 본문

Today I Learned

TIL 2020.5.17 ~ 2020.5.23

딸기소 2020. 5. 18. 20:38

<전프구 과제>

전프구 과제가 나왔다. Assembly로 calculator를 만드는 것이다. Assembly 관련 강의들 아직 하나도 안봤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봐야겠다.

 

<DL project>

딥러닝으로 깃발인식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델을 만들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정확도 70% 정도 도달할 수 있었다. 아주 간단한 모델로 테스트를 해본 것이고, 데이터의 개수도 2000개로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좀 더 공부하고 코드를 발전시키면 성공률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터디하는 친구들끼리 ILSVRC 수상한 논문들을 읽고 발표하기로 했다. 실제로 논문을 읽어보고 발표해보는 것은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몰입캠프 지원 - 코로나 카카오톡 챗봇>

저번 학기부터 하고 싶었지만 미처 지원을 하지 못한 몰입캠프가 지원을 시작했다. 웹 프로그래밍, 앱 프로그래밍 및 여러 스타트업계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강연 해주신다고 한다. 지원서에서는 자신이 몰입한 경험에 대해서 동영상을 찍어서 얘기하고 글로 적으라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딱히 쓸 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생각한 것은 코로나 카카오톡 챗봇이다. 코로나 정보를 인터넷에서 크롤링해서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용자에게 보내는 것이다. 인터뷰 영상은 먼저 그냥 찍어버리고 후에 구현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서버 연동 및 카카오톡 플랫폼에 익숙해지느라 많은 시간을 쓴 것 같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챗봇을 구현했고, 상당히 뜻깊은 경험이였다. 지원서도 열심히 쓴 만큼, 꼭 몰입 캠프에 합격해서 여름에 열심히 배우고 일해보고 싶다.

 

<Abstract Art에 관한 생각>

Abstract art의 작품들을 처음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너무 어렵다라는 것이었다. 점 몇 개, 도형 몇 개 그려놓고는 전시해놓고 그것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번 유럽 여행에서 abstract art와 관련된 작품들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이미 안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피카소 미술관(Cubism은 abstract art라고 말 할 수는 없다.)은 방문하지 않았었다. 사실 미술 작품을 보면 "잘 그렸네." 정도의 생각밖에 하지 못했고, 그래서 미술관을 가는 게 그렇게 재밌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20세기 동아시아 미술 수업을 들으며 그림에 대한 다양한 interpretation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상당히 흥미로웠다. 한 시대를 풍미하는 기풍, 화가 별로 가지고 있는 특징, 그리고 그림에서 하려고 하는 말 등 그림을 이루고 있는 여러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게 어떤 것인지 대략적적으로 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들 중 Abstract art에 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특히 단색화를 배울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단색화는 단색이나 비슷한 색깔들로 이루어진 그림으로 repitition, meditation같은 요소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색화를 감상하면서 정말 마음이 평안해지고 colorful하고 realistic한 그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단순한 모양이나 색이 그려진 그림이라도 그것에 화가의 의도나 attitude가 깊게 숨어있다는 것을 배웠다. (in the case of Eastern art)

 

<Maxwell's Law>

전기장과 자기장, 그리고 각 장에 대한 law들이 Maxwell 아래에서 통합되었다는 것을 배웠다. Maxwell은 이런 방정식을 통합하고 연립하면서 빛의 속도가 전자기파의 속도와 같고 결국 빛은 전자기파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부분을 교과서에서 읽으면서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겉으로 보면 두 주제가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깊게 파고 들어가면 그 본질적인 내용이 같은 이런 현상이 물리에 여럿 있다고 한다. "이래서 물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나랑 물리는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 너무 과제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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